레 미제라블 hEaRt


싸잡아 말하는 데는 언제나 주의가 필요하지만, 어쨌든 내 세대는 '리영희'라는 이름의 자장으로
부터 비교적 자유로웠다. 그건 그가 폭력의 시대를 뚫고 지나면서 흩뿌린 지성들이 우리가 머리가
굵어진 이후에는 상식으로 통용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부고를 보고, 얼마전 읽은 고인의 인터뷰기
사가 떠올랐다. 그는 요새 '레 미제라블'을 원본으로 읽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그 책은 전부 읽고 가
셨을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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